'꼬픈녀' 앞에서 '여심사냥꾼'의 허세 본능이 대폭발 했다.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의 최민이 '꼬픈녀' 이청아의 사슴 같은 눈망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재(최민)는 아리따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소담(이청아)으로부터 다소 황당한 부탁을 받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이 전부였던 낯선 여자 소담이 2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빌려달라는 어려운 부탁을 해왔기 때문.
자발적 미취업족으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윤재에게 이 같은 거금이 있을 리 만무한 상황이었지만, '꼬픈녀' 소담의 부탁을 무 자르듯 거절하지도 못하는 게 '여심사냥꾼' 윤재의 마음. 이에 자신의 재정상태 파악부터 돈을 꿀 수 있을 만한 지인 떠올리기까지 슈퍼컴퓨터에 버금가는 윤재의 두뇌회전이 펼쳐졌다. 200만 원이 나올 만한 명확한 출처를 찾지 못했지만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라며 큰 소리 쳐버린 게 윤재의 선택. '꼬픈녀' 앞에서 '멋짐'을 포기 못하는 윤재의 허세가 폭발하고 만 장면이었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주변에서 들려오는 '개털'이라는 특별할 것 없는 단어에도 움찔 놀라는 윤재의 모습은 그래서 그 자체로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모습은 특히 윤재의 변화무쌍한 표정과 만나 여심사냥꾼 본능을 버리지 못하는 캐릭터에 방점을 찍은 것은 물론, 이를 표현한 배우 최민의 생생하게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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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재(최민)는 아리따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소담(이청아)으로부터 다소 황당한 부탁을 받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이 전부였던 낯선 여자 소담이 2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빌려달라는 어려운 부탁을 해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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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주변에서 들려오는 '개털'이라는 특별할 것 없는 단어에도 움찔 놀라는 윤재의 모습은 그래서 그 자체로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모습은 특히 윤재의 변화무쌍한 표정과 만나 여심사냥꾼 본능을 버리지 못하는 캐릭터에 방점을 찍은 것은 물론, 이를 표현한 배우 최민의 생생하게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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