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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 한해 동안 못해 볼 경험들을 정말 많이 했다. 아마 올 시즌을 다시 시작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 받았지만, 부상이라는 시련도 얻었다"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남들보다 더 노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9월까지만 해도 내가 득점상을 받을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웃은 뒤, "2013년에도 후보에 있었지만, 상은 받지 못했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료들의 헌신 덕에 수상의 영광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공을 돌렸다. 또 "이제는 윤정환 감독님의 축구를 100% 이해했다. 구단이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와중에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어 너무나 아쉽다"고 드러내기도 했다.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득점 장면을 두고는 "페널티킥을 놓쳤다가 93분에 골을 넣었던 대전전, 세리머니상을 받았던 인천전 득점이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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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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