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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18골을 터뜨리며 5년 만의 토종 득점왕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그 뿐이었다. 최우수선수(MVP)상과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과 경합한 MVP 자리에는 단 7표를 얻는데 그쳤다. 회춘한 선배들의 빛이 강렬했기에 인정했다. 그러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서도 밀린 것은 자존심을 충분히 긁을 만했다. 소속팀 울산의 부진이 야속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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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무리 한 김신욱에겐 두 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 울산의 명예회복과 해외 진출의 꿈이다.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던 울산은 후반기 13경기 연속 무패 속에 시즌을 마무리 했다. 여름을 거치며 윤정환식 축구가 완성되면서 거침없는 힘을 발휘했다. 선봉에 섰던 김신욱은 "이제는 윤 감독님의 축구를 100% 이해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랜 꿈인 해외 진출 문제가 관건이다. 김신욱은 중국, 중동팀들의 구애를 꾸준히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여름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김신욱 입장에선 다시금 진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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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마무리 한 김신욱은 울산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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