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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의 기대작은 '히말라야'와 '대호'다. 오는 16일 나란히 개봉하는 이 영화들은 황정민과 최민식이라는 이름값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다. 이를 위해 출연자들은 암벽, 빙벽 등반, 감압체험 등 강도 높은 사전 훈련에 임했고 네팔 히말라야와 프랑스 몽블랑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휴먼 감동실화는 영화팬들에게 언제나 매력적인 소재이긴 한다. 하지만 비슷한 소재로 개봉했던 할리우드 영화 '에베레스트'가 33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친 것을 보면 그리 낙관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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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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