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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으로 호평을 받은 팀도 있었다. 바로 시민구단인 성남FC였다. 박 위원은 "시민구단이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성남시와 구단이 하나로 뭉쳤다는 점에서 시사한 바가 컸다"고 전했다. 한 위원은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진출한 저력을 높이 샀다. 한 위원은 "지역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확연히 끌어올렸고 성적 면에서도 준수했다. 특히 ACL 무대에서도 인상적 선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박 위원과 한 위원은 나란히 성남에 9점을 부여했다. 김태륭 KBS해설위원 역시 "인상적인 성적과 관중 동원을 보였다. 시민구단 중 으뜸"이었다며 8.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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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중하위권 팀들 중 기업구단보다 시민구단의 약진을 더 높게 평가했다. 특히 '초보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이끈 인천에 감동을 느꼈다. 한 위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 감동을 자아냈다"고 했다. 박 위원은 "재정은 바닥났지만 김 신임 감독과 젊은 선수들이 리그와 FA컵에 분 바람은 신선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클래식 승격 첫 해 잔류를 이뤄낸 광주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김 위원은 "남기일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은 충분한 매력을 보였다. 다만 지원과 행정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은 "유니버시아드 변수 속에서도 경기력은 좋았다. 그러나 지역 밀착에는 더 신경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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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로 추락한 부산에 대해서는 최하점이 주어졌다. 한 위원은 "전통 명가의 위상이 온데간데 없다. 액면 전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했다. 박 위원은 "K리그의 상징적인 팀이었는데 감독 선임이나 성적이나 여전히 잘 안되고 있다. 팬마케팅까지 부산에는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혹평했다. 김 위원은 "무색무취였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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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점 및 코멘트
전북=10=10=10=10(1위)=10점 밖에 주지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인 K리그 최고의 모범 구단(한준희)
성남=9=9=8.5=8.8(2위)=인상적인 성적과 관중 동원, 시민구단 중 대장(김태륭)
수원=8=9=9=8.7(3위)=변화기 속 유지하고 있는 수원만의 이미지와 성적(박문성)
서울=9=8.5=7.5=8.3(4위)=탁월한 마케팅 노하우, FA컵 우승으로 기본 이상의 성적(한준희)
포항=7.5=8.5=9=8.3(4위)=외국인 영입과 함께 새로운 도약 노렸지만 결과는 아쉬움(박문성)
인천=6=8=8.5=7.5(6위)=감동적인 경기력을 쫓아오지 못한 아쉬운 경영능력(한준희)
제주=7=8=7=7.3(7위)=성적과 마케팅 모두 준수, 아쉬운 점은 부족한 유료관중(한준희)
광주=5.5=6=7.5=6.3(8위)=충분한 매력 속 아쉬운 지원과 행정(김태륭)
전남=6.5=6.5=5.5=6.2(9위)=성적도, 연고밀착도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시즌(박문성)
울산=5=7=5=5.7(10위)=아쉬운 마케팅, 더 아쉬운 성적. 윤 감독님 K리그 어렵죠?(김태륭)
부산=4=4.5=3=3.8(11위)=추락의 연속, 성적부터 마케팅까지 최악의 시즌(박문성)
대전=4=4=2.5=3.5(12위)=이유 있는 강등, 상처만 남긴 시즌(김태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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