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왕'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7일(한국시각) 산체스가 영국축구서포터협회(FSF)가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2014년 FS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를 비롯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다비드 데헤아(맨유), 해리 케인(토트넘), 존 스톤스(에버턴)이 후보에 올랐지만, 산체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체스는 "FSF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개인적으로 2015년은 내게 최고의 해였고,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 아스날이 좋은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비록 지금은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해 성공을 이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역시 "산체스는 2015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FA컵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아스날로 이적한 후 잉글랜드 축구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그의 능력과 기술에 매우 행복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산체스는 2015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산체스는 20골을 터트렸고, 애스턴빌라를 제압하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산체스는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치며 '산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부상 중인 산체스는 21일 맨시티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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