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감독(66)이 이끄는 아스널이 위기에 몰려있다. 16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 있는 상황이다.
벵거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올림피아코스와의 2015~2016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를 앞두고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동기부여가 잘 이루어진 팀과 겨루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벵거 감독은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매주 겪는 일이다. 현재 올림피아코스는 강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역사가 있다. 유럽 전역에서 승리를 거둬왔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림피아코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아스널(승점 6)은 F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2위에 올라야 한다. 이번 상대인 올림피아코스(승점 9)가 조 2위다.
아스널이 올림피아코스를 이기면 승점이 같아진다. 현재 골득실에서 아스널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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