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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의 구상은 4-3-3 포메이션과 다이아몬드 4-4-2 였다. 지난달 중국 우한 4개국 친선대회에서 선보였던 4-1-4-1 포메이션은 잠시 접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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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4-3-3 포메이션 팀에게 "전방 공격수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말고 수비수를 교란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형태는 투톱이었다. 신 감독은 "전방 공격수가 한명이더라도 윙 포워드와 2선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전진해서 공간을 만들라. 항상 투톱의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서로의 움직임을 확인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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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조금이라도 늦었다 싶으면 절대 태클을 넣지 말라. 너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부상을 하면 모든 것이 수포"라면서 "훈련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항상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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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자신이 강조한 '자율'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경기 중 전술 지시를 자제했다. 신 감독은 모든 선택을 선수들에게 맡기고 지켜보았다. 선수들의 주도적인 플레이를 끌어내기 위함이었다.
서귀포=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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