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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범한 K리그 챌린지는 기회의 땅이었다. 이준호는 테스트를 통해 수원FC에 입단했다. 조덕제 감독은 이준호의 공격력을 주목했다. 이준호는 "클래식에서 내려왔다는 생각은 없었다. 다시 뛰고 싶다는 간절함 뿐이었다"고 했다. 공격축구를 하는 수원FC와 궁합이 잘 맞았다. 이준호는 "감독님이 수비수에게도 공격을 강조한다. 그 부분이 잘 맞았다. 계속 주전으로 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준호는 챌린지 최고의 공격형 풀백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챌린지에서 꾸준히 발전하던 이준호는 2015년 수원FC 기적의 주연으로 떠올랐다. 25경기에 나서 1골-1도움을 올렸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오버래핑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승격까지는 생각도 못했다. 후반기 성적이 좋아지면서 '혹시'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나 안뛰는 선수들 모두 간절함이 커졌다. 서로 감싸면서 올라온 것이 승격의 힘"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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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진입으로 의욕이 샘솟는다. 그는 "수원 더비가 가장 기대된다.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진짜 슈퍼매치는 아니지만 우리도 잘해서 서울과 또 다른 슈퍼매치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웃었다. 내년 목표를 물었더니 한참을 생각했다. "클래식에서 한 경기 뛰는거에요. 너무나 꿈꿔왔던 무대였던만큼 정말 간절했던 한 경기였던만큼 딱 한 경기라도 간절하게 뛰고 싶어요. 그 다음 수원FC와 오래 클래식에 머물고 싶어요." 이준호의 축구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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