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이 후반기 첫 경기를 내주고 3연패에 빠졌다.
부산 kt는 10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73대81로 패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내주고 경기 내내 끌려갔다. 주력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가 제 몫을 해준 가운데, 단신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역할이 아쉬웠다. 이날 부산 kt 조성민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쿼터에 1득점에 묶인 브레이클리는 9쿼터에 9득점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조동현 부산 kt 감독은 "블레이클리가 무리한 플레이를 하거나 턴오버를 하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들쭉날쭉한 모습이 아쉽다"고 했다.
블레이클리는 이날 25분31초 동안 출전해 12득점-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초반에 상대에게 속공을 10개나 내줬는데, 그런 식으로라면 이길 수가 없다. 이재도도 너무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부산=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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