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리얼웨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크리스탈이 패션고사를 치르게 됐다.
크리스탈은 자사 연예패션팀과 네이버 패션뷰티, 패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이 공동 주관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리얼웨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난 달 30일 셀럽스픽에서 준비한 트로피와 네이버 패션뷰티에서 준비한 초콜릿 부상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탈은 패션 그리고 SNS 영역 고사와 마주 했다.
학창 시절 이후 처음으로 시험지와 마주한 듯한 크리스탈. 소녀처럼 웃으며 성명 란에 '정수정' 이름 석자를 또박또박 적다가 갑자기 매니저를 향해 "어머나, 나 크리스탈이 아니라 정수정이라고 적고 말았어!"라고 말했다. 시험지인만큼 저도 모르게 본명을 적게 됐다는 뜻이다. 시험지를 마주한 순간만큼은 스타 크리스탈이 아닌 인간 정수정으로 돌아왔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크리스탈은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사진과 음악 등으로 구성된 문제가 재미있는 듯 바라보며 문제를 하나 하나 풀어나갔다. 정답을 고르기 위해 세심하게 풀다가 "그런데 이거 틀려도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기자에게 눈빛을 보냈다. 기자는 "배우 누구는 80점을 맞았고, 또 다른 누구는 90점을 맞았어요"라고 하니 안심한 듯 씩 웃으며 다시 문제를 바라봤다.
객관식 문제 1번 부터 막히자 "에이 모르겠다"라며 헷갈리는 답을 전부 체크했고, 2번과 3번 문제는 쉽게 풀어나갔다. OX 퀴즈 5번을 보고는 자신이 SNS에 업로드 한 사진이 77개나 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출제자들이 가장 궁금했던 것은 6번 문제. '사복여신 크리스탈에게도 패션 흑역사는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크리스탈의 패션 흑역사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과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크리스탈은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없겠어요"라고 쿨하게 인정(?)했고, 믿지 못하는 기자가 재차 "대체 언제죠?"라고 묻자 "뭐, 아주 예전 무대 의상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주관식 문제들은 모두 크리스탈의 팬들이 보내온 질문들로 구성됐다. 크리스탈은 겨울 코디로 포기할 수 없는 세 가지 아이템으로 터틀넥, 코트, 니트를 꼽았고, 자신의 인생템으로는 "셔츠"를 답했다. 모두 기본템이다. 크리스탈의 패션은 어디 하나 과하지 않은 기본 아이템들을 센스있게 매치한 '프렌치 시크' 룩이기에 이런 답들이 모두 수긍이 갔다. 이외에도 크리스탈은 긴 생머리 관리법으로 "꾸준한 트리트먼트"라고 답했고 느낌표를 두 개 찍어 강조하는 것도 있지 않았다.
끝으로 크리스탈은 자신이 생각하는 패셔니스타로 "모두 다 패셔니스타 입니다"라고 답하며 "각자 매력이 다 있으니까요"라고 곁들였다.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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