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K리그 정상에 선 전북 현대의 지역 밀착 활동이 아시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전북은 11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회 워크숍에서 '지역 밀착 마케팅 및 유소년시스템' 우수 사례로 선정, AFC와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를 했다.
전북은 올해 홈 19경기에서 총 33만856명의 관중을 기록,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23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수원 등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연고로하는 구단에서 관중 1위를 달성한 것은 2003년 대전 이후 12년 만이다. 꾸준한 지역 밀착 마케팅과 꾸준한 홍보 활동이 기록 달성의 밑거름이었다.
전북은 이번 워크숍에서 축구의 불모지라고 불렸던 전주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역사를 비롯해 주요 마케팅 사례, 홍보, 유소년시스템, 그리고 팀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또 지역 사회에 녹아들기 위한 기부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하고 선수들이 직접 지역 사회에 나가 유소년 축구 강습 및 학교 방문 등의 적극적인 지역 밀착 사례를 발표했다.
더불어 팬 사인회와 개막 행사 등 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팬 스킨쉽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와 150개가 넘는 '전북 후원의 집'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후원의 집에서 일을 하며 팬들에게 팀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북은 향후 지역 밀착 활동과 유소년시스템 발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클럽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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