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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93의 임종은은 울산 유스,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영리한 수비수다. 지난 2013시즌 시작과 함께 성남 일화에서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하석주 전 전남 감독이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라고 아꼈던 수비수다. 노상래 감독 역시 "문전에서 영리하고 침착하다. 책임감이 강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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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석주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프로 세번째팀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전남에서 3시즌간 91경기를 뛰었다. 첫시즌 3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2014시즌 29경기에 나섰고, 올시즌에도 노상래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속에 내로라하는 베테랑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을 꿰찼다. 28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2013년 11월23일 강원전(1대0 승)에서 클래식 잔류를 확정하는 헤딩결승골을 터뜨렸고, 올시즌 수원과의 FA컵 32강전에서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차기 역전승을 이끄는 등 굵직한 경기에서 골 넣는 수비수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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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은은 과거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까다로운 공격수로 "전북 이동국 선배"를 꼽은 적이 있다. "움직임이 많거나 빠른 선수는 쫓아뛰고, 미리 움직이면 커버할 수 있다. 그런데 이동국 선배는 수비를 보고, 역으로 움직인다. 타이밍도 잘 뺏고, 수비수를 괴롭히는 정말 힘든 선수"라고 평가했었다. '대선배' 이동국과 대표팀에서 함께 뛸 날을 소망했던 그가 2016시즌부터 전북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프로는 그렇게 돌고 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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