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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그러나 워낙 맨시티의 공세가 거세다보니 좀처럼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센터백 앞에 위치해 안정적인 플레이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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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은 달랐다. 스완지시티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덩달아 기성용도 템포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기본 임무를 잊지 않았다.중심축이 흔들리지 않게 안정적인 플레이에 신경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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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을 잘 지킨 기성용의 활약에도 스완지시티는 1대2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스완지시티 출신 보니에게 코너킥에서 헤딩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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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도 잠시. 2분 뒤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투레가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날린 왼발 슛이 이안나초의 등에 맞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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