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의 출전이 불발됐다.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벌어진 사우스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1대0 크리스탈 팰리스 승)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청용은 지난 8일 열린 에버턴과의 EPL 15라운드 원정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당시 팀 내 경쟁자 바카리 사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윌프레드 자하도 경고누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청용에게 기회가 오는 듯 했다. 하지만 이청용은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의 구상에 없었다.
이청용은 올시즌 EPL 4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단 한번도 선발로 나서질 못했다. 공격 포인트도 없다. 출전시간은 총 42분이다. 전력 외 선수로 봐도 무방한 입지다. 야닉 볼라시에, 자하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습이다. 반전이 필요한 이청용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초반부터 사우스햄턴을 강하게 압박했다. 높은 위치에서부터 사우스햄턴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8분 볼라시에가 페널티박스 우측 돌파에 성공한 후 땅볼 크로스를 연결, 문전 중앙으로 침투한 요안 카바예가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볼라시에와 자하가 빠르고 유연한 드리블로 사우스햄턴 수비를 괴롭혔다. 그러나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1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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