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34·미국)가 2015년 가장 빛난 스포츠인으로 선정됐다.
15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015년 올해의 스포츠인에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를 휩쓴 윌리엄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 우승컵에 차례대로 키스했다.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7년 만에 테니스 캘린더 그랜드 슬램 가능성을 높였지만 마지막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이 좌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53승3패를 기록했다. 또 1년 내내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954년 창설된 SI 올해의 스포츠인에서 여성 단독 수상은 1983년 육상 선수인 메리 데커(미국) 이후 올해 윌리엄스가 32년 만이다.
올해 후보에는 윌리엄스 외에도 남자골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세계 육상선수권 3관왕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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