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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작품마다 대박을 몰고 온 '운수대통' 스타 유아인, 황정음, 류준열. 세 명의 배우는 '2015년 대세'라는 수식어에 맞게 매 순간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다스의 손'도 부럽지 않은 이들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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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못지 않게 화제를 모은 스타는 '로코퀸' 황정음이다. 올해 1월 MBC 드라마 '킬미, 힐미'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황정음은 하반기 MBC '그녀는 예뻤다'로 방점을 찍었다. 2연속 릴레이 성공신화를 달성한 황정음. 'M정음(MBC+황정음) is 뭔들'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MBC 시청률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이렇듯 브라운관을 꽉 움켜쥔 황정음의 키워드는 '사랑스러움'. 이 같은 매력을 십분 발휘한 황정음은 '킬미, 힐미'에서 긍정적이고 쾌활한 오리진으로 변신,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지성)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반면에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안면홍조증에 주근깨, 촌스러운 뽀글머리까지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으로 지성준(박서준) 부편집장과 김신혁(최시원) 에디터를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전직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이영돈과 열애를 시작, 일과 사랑을 동시에 꿰찬 '진정한 능력자'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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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갈 길이 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김현중의 법정공방이 올 한해도 연예계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지난해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시작한 이 사건은 올해엔 전 여자친구의 유산, 임신, 출산, 그리고 친자확인 소송까지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논란을 의식한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며 그의 전 여자친구는 9월 출산을 하는 기가막힌 촌극을 연출했다. 전 여자친구는 아이의 아빠를 김현중이라 주장하고 있고 김현중 측은 친자확인 후 책임을 질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유전자 검사는 14일 진행되며, 오는 23일에는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5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릴 것으로 내년까지 법정싸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4일 호평 속에 종영한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김혜진(장희진)의 생모 윤지숙으로 '광란의 연기력'을 펼친 신은경 또한 올해 충격을 넘어 경악을 안겼다. '마을'의 연기가 실제 '인생 연기'가 아니었나 싶을 만큼 대중에 알려진 스토리는 믿기 힘들 정도였다. 2015년 연말을 가장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이다. 전 소속사, 전 남자친구로부터 채무를 이유로 민사소송을 당했고 장애1급 아들을 방치 논란까지 휘말렸다.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진행되자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해명 인터뷰를 가졌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거짓말' 의혹까지 보태지며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전 소속사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신은경의 거짓말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신은경. 그의 진실 된 사과는 언제쯤 이뤄질지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한해 온갖 풍파를 겪은 이병헌, 백종원, 노홍철. 찬사를 받았던 '대박' 시절도, 비난을 받았던 '쪽박' 시절도 있었지만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전화위복(轉禍爲福)에 성공했다. '진심은 통한다'라는 불변의 법칙은 역시 연예계도 정통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이들에게 대중은 전보다 더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일명 '50억 협박 사건'으로 불리며 지난해 가장 큰 이슈를 터트린 이병헌.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진 이병헌은 지난 7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앨런 테일러 감독)를 시작으로 8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11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까지 총 세 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찾았다. 일련의 사건으로 오랜 팬들을 실망하게 한 이병헌이었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 대중에게 용서를 빌었고 전보다 더 뜨거운 연기력으로 보답하려 애썼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협녀, 칼의 기억'까지는 시큰둥했던 대중의 반응. 하지만 결국 세 번째인 '내부자들'에서 다시 한번 제대로 타올랐다. 정치깡패 안상구를 연기한 이병헌은 구수한 사투리, 우스꽝스러운 헤어스타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강렬하게 각인됐다. 개봉 한 달 만에 6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내부자들'의 주인공 이병헌. 배우로서 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건재함을 과시하며 화려하게 반등했다.
'쿡방 열풍'을 몰고 온 전설의 백종원.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예능계를 평정한 그는 각종 쿡방 예능을 책임지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7월 부친이자 충남 교육감을 역임했던 백승탁 예촌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비록 백종원이 연루된 사건이 아니지만 아버지란 이유로 그 역시 질타를 받아야 했던 것. 이에 백종원은 자신이 애정했던 프로그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정리해야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백주부' 백종원이었지만 논란 속 대중과 소통할 수 없다는 게 그의 결단이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하차한 후 tvN '집밥 백선생'을 통해 묵묵히 '쉬운 요리법'을 전수했고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을 런칭할 때쯤 논란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됐다. 계속해서 진심을 알린 백종원에 대중은 다시 환호했고 지난 12일, 5개월 만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지난해 음주 운전 사건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그녀석' 노홍철. 예능계 블루칩이었던 그가 음주 운전에 거짓말까지 한 사실이 밝혀지자 대중은 엄청난 배신감에 젖어들었고 그를 향한 비난의 강도는 어느 때보다 심했다. 이런 노홍철을 자숙으로 반성의 시간을 보냈고 올 가을부터 조금씩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병헌, 백종원과 달리 재기에 성공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나 올해 계속해서 복귀 시동을 걸으며 용기를 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MBC가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기획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얼굴을 비친 그는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했지만 이러한 노홍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아직 이른 복귀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반대로 그의 오랜 팬들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그녀석'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렇듯 그의 복귀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노홍철은 음주 운전 사건 이후 1년 만인 12월, tvN '내 방의 품격'과 '노홍철 길바닥 SHOW'(가제)로 공식적인 복귀를 선포했다. '그녀석'이 아닌 '돌아이'로 돌아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은 노홍철. '애정'에서 '애증'이 된 노홍철의 저력이 다시 한번 연예계를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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