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두리(22)가 자택에서 자살로 사인이 판명됐다.
강두리의 사망 사건을 담당한 인천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강두리의 사망 사건은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4일 신고를 받고 강두리의 집을 찾아갔으나 문이 잠겨있었다. 밖에서 불러도 대답이 없어 결국 소방관이 문을 부수고 들어갔고 집 안에는 이미 사망한 강두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강두리 옆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이 있었고 외부 침입이나 타살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조사 결과 강두리의 사인은 번개탄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 났고 자살로 잠정 결론 낸 후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계했다"며 "집 안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강두리가 사망 직전 지인들에게 삶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자살 원인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두리는 지난 15일 인천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자살로 사인이 판명됐다. 강두리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오늘(16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권수아(채수빈)와 같은반 친구 박기루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강두리는 드라마 출연 이후 최근까지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 BJ로 활약했다. 개인방송 당시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힘들다. 상황이 더 나빠져서 계획한 대로 못 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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