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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가은과 지율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본지 단독 보도)한 지 닷새 만에 6명의 멤버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의 한 고기집에서 마지막 회식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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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과 지율은 팀 탈퇴 이후 어떤 생활을 보내고 있을까. 달샤벳 소속사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며 "지율은 최근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더라. 그동안 그룹 생활을 하며 휴식 시간이 절대 부족했을 것인데 이번에 여행을 가서 에너지를 많이 찾고 돌아온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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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식은 헤어짐의 눈물 보다는 서로에 대한 응원의 시간이었다. 남은 멤버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가은과 지율의 앞날을 응원했고, 가은과 지율은 내년 1월 신곡을 발표할 4인조 달샤벳에게 "노래가 너무 좋으니 꼭 성공할 것이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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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관계자는 "달샤벳이 곧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인데 가은과 지율이 방문할 뜻을 전달해왔다. 또 달샤벳의 신곡 발표 쇼케이스 현장에도 참석해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고 전했다.
회식 이후 달샤벳의 공식 SNS에는 회식 인증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달샤벳 멤버 수빈이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으며 달샤벳 4명 세리, 수빈, 우희, 아영뿐만 아니라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계약만료와 탈퇴를 밝힌 지율과 가은이 함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달샤벳 팬들과 네티즌들은 "탈퇴해도 다정하게 지내는 멤버들 보기 좋네!", "나도 육샤벳이랑 고기 먹을랭!", "사랑해 육샤벳!", "육샤벳 훈훈해서 보기 좋아요~응원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달샤벳은 지난 2011년 '제2의 소녀시대'로 불리며 데뷔했다. 데뷔 타이틀곡 'Supa Dupa Diva'로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린데 이어 'Pink Rocket', 'Bling Bling' 'Hit u' 'Mr.BangBang' '있기없기' 등 개성있는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신인상,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아이돌뮤직 최우수상, 한국갤럽 조사 '2011년 최고의 신인 여자가수'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멤버 수빈이 걸그룹 최초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미니앨범 'JOKER IS ALIVE'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지율과 가은은 지난 9일 달샤벳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남기며 계약만료와 달샤벳 탈퇴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지율은 연기자의 길로 가은은 패션, 스타일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달샤벳은 1월 초 4인조로서의 컴백을 밝혔으며, 새로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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