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기성용(26)이 강등권 코앞까지 내려앉은 현 스완지시티의 상황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15일(현지 시각) 스완지 지역 일간지 '사우스웨일스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이)무척 실망스럽다. 벌써 시즌 중반이다. 낭비할 시간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스완지는 지난 13일(한국 시각) 맨시티전에서 1-2로 패했다. 기성용은 피치 전체를 누비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맨시티 전 경기력에 대해 "공을 따내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웨스트햄 전에서는 자신감을 얻어야한다. 무엇보다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승리를 겨냥하는 한편 "우리의 경기력은 감독만의 책임이 아니다"라며 게리 몽크 감독의 경질에 대한 책임감도 드러냈다.
스완지는 최근 리그 10경기 1승2무7패의 참담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올시즌 승점 14점으로 EPL 17위까지 추락했다. 18위 노리치시티와 같은 승점이다.
기성용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된다. 다음 감독이 누가 되든,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며 향후 선전을 다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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