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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제자'의 요청에 최 감독도 고민이다. 데얀은 K리그 골역사를 송두리째 바꿔놓은 특급 킬러다. 2007년 인천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2008년 서울로 이적했다. 6시즌을 활약했다. 통산 230경기에 출전, 141골-3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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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풀어야 할 매듭이 만만치 않아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나이와 연봉은 큰 문제가 아니다. K리그 복귀를 꿈꾸는 데얀은 내년이면 서른 다섯살이다. 예전의 활약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레전드의 향수'로 대우해 줄 수 있다. 연봉도 마찬가지다. 데얀은 베이징에서 26억원을 받았다. 서울의 문을 열 수만 있다면 연봉을 대폭 삭감해서라도 희생하겠다는 것이 데얀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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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이 서울에 복귀하려면 몰리나, 아드리아노, 오스마르 중 한 명이 빠져야 한다. 높지는 않지만 그것이 마지막 남은 가능성이다. 3명 중 1명이 이적할 경우에만 데얀이 서울과 다시 만날 수 있다. 30대 중반인 몰리나는 차치하고 아드리아노와 오스마르의 경우 중국과 중동에서 눈독을 들이는 팀들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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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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