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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아시아 선수에게 평균 연봉 350만달러는 상당히 후한 조건이라는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볼티모어 선은 이날 김현수의 계약 합의 사실을 전하면서 '왼손 외야수를 찾고 있던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2년 700만달러를 약속한 것은 적어도 준주전급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며 '김현수는 아마도 왼쪽 코너(좌익수)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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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볼티모어의 포지션별 주전 선수는 포수 맷 위터스(또는 케일럽 조셉), 2루수 조나단 스쿠프, 3루수 마차도, 유격수 J.J. 하디이며 외야수는 중견수 존스만이 확정됐을 뿐 좌익수와 우익수는 유동적인 상태다.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와 외야수 게라르도 파라는 FA 신분이라 재계약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김현수가 주전 외야수에 도전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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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보가 우익수를 본다면 레이몰드가 김현수의 경쟁 상대가 되는데, 그는 올해 성적은 61경기에서 타율 2할4푼7리, 6홈런이었다. 2009년 데뷔한 이후 주전으로 뛴 시즌은 없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볼티모어가 데이비스를 잡지 못한다면 트럼보가 1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김현수가 좌익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 이밖에 주니어 레이크와 마이너리그 유망주 조이 리카드 등도 내년 시즌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김현수보다 앞서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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