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KGC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전에서 90대78로 완승, 3연패에서 탈출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19승12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오리온은 3연패에 빠지며 20승11패로 KGC의 추격을 받게 됐다.
KGC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여동생 장례식을 위해 찰스 로드가 19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까지 패한다면 연패가 더욱 길어질 뻔 했다. 여기에 2위 오리온과의 승차도 벌어져 추격이 힘들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오세근과 이정현이 폭발한 KGC는 고비를 넘겼다. 오세근은 전반에만 20점을 넣으며 개인 통산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26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외곽에서 21점을 보탰다. 장례식으로 자리를 비우는 로드 역시 후반 19득점하는 등 21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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