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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의 식사를 거절하고 거리를 헤매던 진언은 이어 편의점 바깥 탁자에서 컵라면으로 대충 허기를 채우고, 뒤를 따르던 해강은 편의점 안쪽에서 진언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추위를 녹인다. 사랑하는 마음, 만지고 싶은 마음으로 남편을 쫓는 아내, 아내가 너무도 그리워 방황하는 남편... 사랑을 처음 시작했던 그 때의 마음보다 더 애절하게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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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은 생각한다. 해강이 그 때처럼 자기를 구박하고 만나주지 않아도 그 때처럼 '언제나 마지막은 진언'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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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들에게 남편과 아내에 대한 사랑의 소중함, 잊고 산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들. 새로운 부부관계의 시작에 대한 희망 등을 제시하며 강한 팬덤 현상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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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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