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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17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진우(유승호)가 거대세력의 음모와 박성웅(동호)의 배신으로 아버지가 사형 선고를 받게 되자, 독기를 품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장면이 담겼던 상황. 이어 진우가 4년 만에 위풍당당 변호사로 컴백, 검사가 된 인아(박민영)와 같은 법정에서 맞붙게 되는 모습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이로 인해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나갈 '아들의 전쟁' 제 2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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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NG가 없기로 유명한 유승호와 박민영 커플을 항복시킨 웃음 유발자는 다름 아닌 보조출연자들. 지난 7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승호와 박민영은 조폭 역을 맡은 험악한 인상의 단역들이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조그만 게임기 모니터 앞에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그만 웃음을 터트렸다. 게다가 "행님 지금 쪽수가 모자랍니다. 짱빨라 피시방입니다. 이러다 아이템 다 털립니더"라는 보조출연자의 진지한 연기와 반전 대사에 유승호와 박민영은 재차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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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들 중 한명은 "유승호와 박민영은 평소에도 현장에 늘 웃음을 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라며 "아무리 고되고 피곤해도 현장에서 '우아커플'을 만나는 순간 기운이 난다. 날은 더 추워지고, 더 바빠졌지만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활기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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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돌파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힌 '리멤버'는 빠른 전개와 탁월한 완급조절로 수목극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5회 분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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