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미국 개봉 첫날 5천700만 달러(약 674억8천800만 원)의 입장 수입을 올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영화관에서 전날 일제히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는 이날 하루동안 5천700만 달러의 흥행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워너 브러더스)가 작성한 개봉일 최고 수입(4천350만 달러)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미국보다 하루 앞서 전 세계에 개봉된 이 영화는 당일 7천27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전 세계에서 거둔 누적 흥행수입은 1억3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스타워즈가 공전의 히트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역대 할리우드 영화 최다 수입 기록도 새로 쓸지 주목된다.
이 부문 1위는 '아바타'(2009년)로 전 세계적으로 27억8800만 달러(3조3000억 원)의 입장 수입을 거뒀다. 2위는 약 22억 달러를 벌어들인 '타이타닉'(1997년)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