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과연 로맨스의 끝은 어떻게 될까.
tvN '응답하라 1988'의 달달함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보이는 러브라인은 현재 5개. 과연 해피엔딩을 맞는 커플은 얼마나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번째는 역시 덕선(혜리)과 정환(류준열), 택(박보검)의 삼각관계다. 정환과 택이 모두 덕선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황. 지난 1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한 택의 모습과 정환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듯한 덕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택은 '덕선이 왜 좋냐'는 선우(고경표)의 질문에 "그냥 좋아. 같이 있으면 그냥 좋아.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답했다. 정환은 덕선에게 선물 받은 셔츠를 곱게 간직했지만, 정봉(안재홍)이 분홍색 셔츠를 입은 모습을 본 덕선은 정환이 자신의 선물을 형에게 넘긴 것이라 오해했다. 현재 택과 정환이 유력한 덕선 남편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먼저 고백을 하고 관계를 발전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봉도 사랑을 시작했다. 덕선의 친구 미옥(이민지)와 데이트를 시작한 것. 약속 장소가 어긋나 서로를 오해할 뻔 했던 두 사람은 결국 마주쳤고 정봉은 장미꽃과 함께 입맞춤을 전했다. 의외로 로맨틱한 두 사람의 만남 역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선우와 보라(류혜영) 커플의 로맨스도 급물살을 탔다. 어렵게 감정을 확인한 뒤 달달함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학 동기들에게 선우를 "옆집 사는 동생"이라고 소개하는 보라의 모습에 선우는 토라졌고, 그런 그를 달래기 위해 보라는 안경을 벗고 기습뽀뽀 했다. 그런가 하면 막걸리-콜라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 연애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우엄마(김선영)와 택이 아빠(최무열) 커플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선우 엄마와 택이 아빠는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며 정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외롭고 지친 현실 속에서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선우 엄마는 택이 아빠와 재혼하라고 등 떠민는 라미란(라미란) 부부에게 "그런 말 하지 마라. 나는 선우 봐서라도 재혼 안한다. 선우 가슴에 대못 박을 일 있나"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내 새끼들이 행복한 게 내가 행복한 거다. 난 그걸로 됐다"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감춘 것. 자식에게 헌신적인 선우 엄마와 택이 아빠가 결국 다른 선택을 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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