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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KGC에 악재가 낀 경기. 로드 없이 혼자 뛰어야 하는 외국인 선수 마리오 리틀이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저질렀다. KGC는 할 수 없이 마리오를 빼고 김민욱을 투입하며 토종 선수 5명으로만 1쿼터 후반, 2쿼터 초반을 뛰었다. 특히, 동부의 수비 전술이 좋았는데 상대가 이정현, 마리오 위주의 외곽 공격을 주로 할 것에 대비해 김종범과 김창모 2명의 수비수를 붙여 공격을 저지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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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 토종선수 5명이 뛰니 오히려 유기적인 공-수 플레이가 나오며 추격을 했다. 46-53까지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상대의 골밑 득점을 허용했고, 공격에서 패스 미스가 연달아 나오며 다시 점수차가 두자릿수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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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이날 경기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동생 장례식 참석차 출국한 로드 외에 캡틴 양희종까지 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3점슛 2개 포함, 17득점을 몰아친 깜짝 스타 김민욱을 발굴하는 수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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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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