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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멘탈 모든 면에서 '국가대표 맏형' 주세혁의 품격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주세혁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기대를 놓을 수 없게 하는 몇 안되는 선수다. 세계 최고의 현역 수비수인 주세혁의 가치는 국제 무대에서 더욱 빛난다. 세계 탁구팬들은 세상의 모든 드라이브를 다 깎아내는 '신공' 랠리, 포기하지 않는 꼿꼿한 정신력을 지닌 이 선수를 사랑한다. 중국선수들도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유일한 현역 한국선수, 가는 곳마다 뜨거운 사인 공세, 사진 촬영 요청에 시달리는 몇 안되는 '월드클래스' 한국 탁구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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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살 주세혁은 "내년 리우올림픽을 마지막 올림픽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종합선수권에 나설 기회도 2번뿐이다.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경기도 총 30~40번 남았다"라며 한경기 한경기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에둘러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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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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