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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권창훈은 구름 위를 걸었다. 팀 내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 클래식 35경기에 출전, 10골을 터뜨리며 수원이 클래식 2위를 유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의 눈도 사로잡았다. 꿈꾸던 태극마크도 달았다. 권창훈은 이재성(23·전북)과 함께 기성용(스완지시티)-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이후 K리그가 키운 '명품 듀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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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대표팀에 소집된 권창훈은 내년 1월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다시 유럽행을 노리고 있다. K리그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스카우트들이 권창훈을 보기 위해 카타르로 넘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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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정원 수원 감독은 구단에 권창훈의 마음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시즌이 끝난 뒤 유럽에서 휴식과 공부를 하고 19일 돌아온 서 감독은 권창훈을 중심으로 한 선수단 구성을 하고 있다. 권창훈은 내년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수원에 화룡점정을 찍을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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