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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유아인)과 토지개혁 문서를 구출하기 위해 화사단으로 변장한 분이는 이방원과 함께 꼼수를 부려 그들의 소굴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혹여 화사단이 쫓아올까 쉼 없이 산길을 달린 분이는 예상치 못한 길선미(박혁권)의 등장으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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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게 외친 분이지만 이내 칼을 겨누고 자신을 향해 조금씩 다가오는 길선미에게 겁을 먹었다. 마지막이 될 줄 모르는 순간 눈물을 글썽였지만 때마침 오라비 이방지(변요한)를 비롯해, 이방원, 무휼(윤균상)이 나타났고 그제서야 분이는 "오라비"라며 숨통을 트였고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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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길선미가 분이의 손끝 하나라도 건들까 잔뜩 날을 세운 '삼룡'. 이성계(천호진)를 구할 때보다, 정도전(김명민)을 구할 때보다 더욱 살기 넘쳤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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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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