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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LG)은 사이판을 거쳐 괌으로 이동했다. 그는 1년 전에는 재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일본 돗토리에서 개인훈련을 했었다. 봉중근의 팀 후배 우규민도 괌에 가 있다. LG 선발 류제국은 일찌감치 가족을 대동하고 미국 애리조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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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외 원정 개인 훈련의 필요성을 두고 찬반이 엇갈린다. 재활 훈련이 필요한 선수의 경우는 특정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해외로 나갈 수 있다. 또 개인의 필요에 따라 해외로 나가는 걸 말릴 수도 없다. 하지만 일부에선 "해외로 반드시 나가야 훈련 성과가 높은 건 아니다"고 말한다. 마음 먹기에따라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수의 팀들이 팀 훈련장을 12월에도 개방한다. 비활동기간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어떤 지원도 할 수가 없다. 11월까지는 간단한 음식(달걀, 과일 등)이 제공됐고, 구단 트레이너도 훈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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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야구인은 "갓 1억원을 넘긴 억대 연봉자라고 해서 해외 훈련을 바로 떠나기 쉽지 않다. 적어도 풀타임으로 3년 이상 정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 훈련할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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