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구리 KDB생명이 2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플레넷 피어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65대55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KB스타즈를 꺾고 11연패에서 벗어난 KDB생명은 2승을 추가하며 4승13패로 승률(0.235)을 호전시켰다. 신한은행은 9승7패로 선두 우리은행과의 격차가 5경기차로 벌어졌다.
KDB생명은 경기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 마케이샤 게이틀링에 11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비키 바흐와 이경은의 활약으로 17-15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김단비와 모니크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30-30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KDB생명이 승기를 잡은 것은 3쿼터에서다. 플레넷 피어슨이 3쿼터에서만 무려 13득점을 꽂아넣는데 힘입어 51-40으로 점수차를 벌이며 분위기를 잡았다. 4쿼터에서는 게이틀링과 신정자의 공격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추격전을 벌이더니 김단비의 3점슛에 힘입어 경기종료 5분여를 남기고 53-55로 바짝 뒤쫓아 왔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벌이다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이경은이 3점슛을 던지다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61-55로 앞서나갔다. 이어 KDB생명은 신한은행의 파상공세를 막고 여유있게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플레넷은 25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경은은 3점포 2개를 포함해 17득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게이틀링이 24득점, 14리바운드롤 분전했지만,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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