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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청춘FC 오성진 이제석 버팀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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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30)가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변신해 꿈을 응원한다.

이근호는 지난 10월 청춘FC에서 인연을 맺은 후배 오성진 이제석에게 10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근호는 당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들에게 공격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청춘FC의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못한 두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이근호는 28일 서울 상암동 미즈노코리아 본사에서 후원용품 전달식을 갖는다.

이근호는 이번 후원 뿐만 아니라 푸르매제단과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부, 후배 신영록의 재활 치료, 축구 꿈나무 후원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