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B 외곽이 KEB의 높이를 완전히 무너뜨린 경기였다. 그 중심에 변연하가 있었다.
Advertisement
변연하는 사실상 KB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리더다.
Advertisement
결국 변연하는 게임 조율과 함께 적재적소에서 득점포까지 가동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Advertisement
이날도 그랬다. 변연하는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격을 했다. KEB의 수비 허점이 보이면 지체없이 외곽포와 골밑돌파를 가동했다.
변연하는 이런 미묘한 흐름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KEB와의 경기였다. 첼시 리 문제부터 시작해, 지난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71대74로 패한 기억도 있다.
때문에 전반전 흐름을 잡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도 있었다. 이런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변연하는 스스로 공격 해법을 제시했다.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전반, KEB가 미세하게 우위였던 경기였다. 39-37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KB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동안 나쁜 흐름을 끊고, 준비한 수비가 제대로 작동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변연하는 "많이 연습했다. 팀동료들과 수비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일단 몸싸움에서 밀리지 말아야 하고, 더블팀을 정확하게 들어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전반전 리바운드 개수는 20대16, KB가 앞섰다.
그리고 흐름이 왔다. KEB는 후반 초반 잇따라 실책을 범했다. 홍아란의 3점포와 강아정과 햄비로 이어지는 골밑슛이 터졌다.
변연하는 스틸을 성공한 뒤 공격권을 또 다시 가져왔다. 그리고 외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절묘한 골밑 패스를 하워드에게 건넸다. 완벽하게 KEB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게임 조율이었다.
전반 자신의 스스로 공격의 해법을 제시한 뒤, 후반에는 흐름에 따른 적재적소의 패싱을 선보였다. 결국 KB는 4쿼터 중반 15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대승을 거뒀다.
침체된 팀 분위기를 전환하고, 미묘했던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바꾼 변연하의 활약이 깔려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변연하는 프로 17년째를 맡고 있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공수에 대한 이해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진다. 야전사령관과 슈팅가드 사이의 미묘한 밸런스를 제대로 맞추고 있다. 그래서 클래스가 다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신들린 김혜성! 117m 홈런 폭발, 4G 연속 안타 0.467 "너무 잘해" 로버츠, 개막 로스터 사실상 확정
- 3."솔직히 저런거 처음 봤다" 다저스 감독, 사사키한테 대실망+극대노! → '하던거나 똑바로 해라' 언론 통해 일침
- 4.'박지성+에브라+테베스' 퍼거슨이 인정한 맨유 최애 조합 얼마 만에 뭉친 건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5.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