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찰스 로드가 돌아왔다. KGC가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로드는 28일 동료들 품으로 돌아왔다. 로드는 여동생 장례식 참석을 위해 19일 미국 댈러스로 출국했다. 로드의 여동생은 지난 12일 미국 현지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로드는 슬픔 속에 경기를 치르다 장례식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출국했었다. 당초 24일 복귀해 27일 부산 kt 소닉붐전부터 뛸 예정이었지만 현지 문제로 입국이 늦어졌다.
장례식을 마친 로드는 28일 입국했다. 그리고 곧바로 오후 훈련에 참가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은로드에게 무리한 훈련을 시키지 않았고, 컨디션 조절 정도만 하는 훈련을 할 것을 주문했다. 그렇게 로드는 30일 열리는 창원 LG 세이커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KGC 관계자는 "로드가 아직까지 슬퍼하고 있지만, 장례식에 다녀온 후 심리적 안정은 많이 찾은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이 로드를 많이 위로해줬다. 그리고 공백에 힘들었다고, 이제부터 함께 더 열심히 뛰자고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KGC는 로드가 없었던 지난 4경기에서 2승2패를 거두며 선방했다. 원주 동부 프로미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게 2연패하며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부산 kt 소닉붐을 물리치며 상승세 기반을 마련했다. KGC는 로드의 합류로 LG전을 맞이하며 상승세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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