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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힘들다. 트레블링 판정이 거의 맞기 때문. 트레블링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드리블 없이 3발을 걷는다는 것이다. 드리블 1번에 2발짝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원리는 축발이다. 농구 선수가 몸을 움직이며 공을 잡을 때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으며 공을 잡는다. 예를 들어 오른쪽 사이드에서 45도 방면으로 돌아나오다 톱에서 오는 패스를 받는다. 림을 바라보며 공을 잡으려면 오른발이 축발이 되며 땅에 먼저 디딜 때 공을 잡고 왼발까지 붙이며 슈팅 자세를 취하게 되는게 기본이다. 이렇게 되면 투스텝을 밟으며 공을 잡았기에 다음 움직임을 위해서는 드리블을 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오른발을 땅에 붙이고 왼발을 움직이는 건 무방하다. 마지막 스텝이 왼발이었기 때문에 이는 연결 스텝으로 인정된다. 여기서 드리블 없이 축발인 오른발이 코트 바닥에서 떨어지면 트레블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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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의 트레블링은 수비수에 대한 기만이다. 따라서 KBL이 최근 트레블링 판정을 강하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문제는 종잡을 수 없는 KBL의 일처리다. KBL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FIBA룰을 도입해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2라운드 동안 트레블링 콜이 특별히 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시즌 초반 화두는 바로 '플라핑'이었다. 플라핑을 심판을 속이는 선수들의 과한 행동으로 시즌 초반 플라핑에 대한 콜도 많았고 논란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플라핑 판정이나 얘기는 쏙 들어갔다. 지난 11월12일 FIBA 심판위원장이 다녀간 이후 트레블링이 플라핑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프로농구 한 관계자는 "당시 심판위원장이 우리 경기를 보며 '트레블링이 너무 심하다'라고 지적을 했다. 이후 KBL 수뇌부에서 갑자기 트레블링에 대한 엄격한 판정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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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링이든, 플라핑이든 시즌 전 확실한 기준을 정해 일관된 판정을 하는게 중요했다. 특정 사안 하나에 집작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한 판정을 내린다면 이는 구단도, 팬들도 쉽게 납득을 할 수가 없다. 정말 중요한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순간 정규리그 때 불리워졌던 트레블링, 플라핑 반칙이 불리거나, 또는 불리지 않아 한 팀의 승패가 바뀐다고 하면 얼마나 억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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