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유방암 발견
배우 엄앵란이 유방암 판정을 받고,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31일 채널A에 따르면 엄앵란은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촬영 중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채널A 측은 "내년 1월 방송될 암특집 '유방암' 편을 위해서 출연진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지난 29일 스튜디오 녹화에서 엄앵란의 진단 결과가 공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녹화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노동영 외과 교수는 "조직검사 결과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행히 프로그램 녹화로 조기에 암이 발견돼서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하지만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는 추가로 검사가 필요한 상황.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엄앵란은 이날 남편인 신성일, '나는 몸신이다'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엄앵란은 갑작스러운 유방암 판정에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으며, "80세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느냐. 나는 괜찮으니 다들 기운 내 나머지 녹화를 끝내자"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살폈다는 후문이다.
엄앵란은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1964년 당대 톱스타였던 배우 신성일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현재 '나는 몸신이다'를 비롯해 MBN '동치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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