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로마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40·AS로마)가 마침내 은퇴를 눈앞에 뒀다.
토티의 아내 일라리 블라시는 최근 이탈리아 매거진 오지(oggi)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은퇴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블라시는 "올해로 토티는 40세다. 그는 지금까지 훌륭한 기록들을 남겼다"라며 "향후 자신이 해야할 일을 생각 중이다. 다만 축구계에는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 2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티는 2달여전 "몸이 따라줄 때까지 뛰겠다"라며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올시즌 부상으로 3개월간 이탈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은퇴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다. 올시즌 기록은 공식전 3경기(선발 2) 1골이며, 때마침 토티와 AS로마의 계약은 올시즌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4월 스카이스포츠 등 이탈리아 언론들은 "AS로마는 토티에게 2016-17시즌부터 감독을 맡아주길 원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올시즌 AS로마가 리그 5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토티는 지난 1988년 만 12세의 나이로 AS 로마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래 햇수로 28년째 '원클럽맨'으로 뛰어왔다. 1997년 이래 18년째 주장으로 뛰고 있는 '영원한 캡틴'이기도 하다. 따라서 설령 올시즌 후 은퇴하더라도 AS 로마의 코칭스태프나 구단 관계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토티는 지난해 9월 사수올로 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프로통산 300골을 채웠다. 세리에A 통산 득점은 244골로, 실비오 피올라(274골)에 이은 역대 2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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