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역 배우 이레가 '소원'에 이어 영화 '오빠생각'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관심받고 있다.
이레는 '오빠생각'에서 '순이' 역을 맡아 11살의 어린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탁월한 감정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순이'는 전쟁 통에 부모를 잃고 오빠 '동구'(정준원)를 의지하고 따르는 '오빠 바라기' 아홉살 동생. 영화의 큰 줄기를 담당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은 이레는 마치 제 몸에 꼭 맞은 옷을 입은 듯 '순이'를 완벽하게 체화해내며 탄탄한 내공을 발휘, 웃음과 눈물을 쏙 빼는 연기로 감동을 끌어올렸다.
하루하루 꽃을 팔며 살아가는 '순이'로 대변되는 전쟁 고아들의 아픔은 이레의 순수한 눈망울과 대비되며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비극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이레는 합창단에서의 천진난만함과 '동구'와의 애틋한 남매애를 오가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동시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사투리 대사를 정확한 발음으로 구사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낸 이레는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노래 '오빠생각'을 부르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마지막까지 강렬한 울림을 전했다.
이미 영화 '소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성인 배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이레가 '오빠생각'을 통해 다시 한번 명품 아역임을 입증한 이레는 벌써부터 충무로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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