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어머니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 모습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성동일의 어머니가 지난 20일 별세했다. tvN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차 태국 푸켓에 머물던 성동일은 이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해 빈소가 마련된 인천으로 이동해 어머니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에는 배우 조인성, 이광수, 이성경 등이 찾아와 성동일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성동일은 방송을 통해 가난한 삶 때문에 고생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여러 번 드러낸 바 있다.
성동일은 2013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어머니가 10년 간 포장마차를 하셨는데 어느 날 '너희들이 원하는 거 마음껏 사줄게'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시장으로 가서 2,500원짜리 순대국을 먹었다. 어머니가 '너네는 먹을 게 이거 밖에 없냐'면서 갖고 싶은 것을 사주겠다고 하셨고, 난 운동복을 사고 동생은 신발 한 켤레를 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성동일은 "그런데 알고보니 어머니가 낙찰계 1번으로 탄 돈으로 자식들과 원 없이 돈을 쓰고 자살을 하려 했다더라"며 "그런데 아이들을 두고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셨나 보다. 이를 한참이 지난 후 말씀해주셨다"고 담담히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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