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카타르와의 4강전을 앞두고 '깜짝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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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욱은 3-4-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그의 존재로 박용우(서울)은 스리백의 중앙으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었다. 황기욱은 탁월한 축구감각과 놀라운 투지로 한국의 중원을 이끌었다. 카타르의 공세에 고전하던 전반 25분 분위기를 바꾼 것도 황기욱이었다. 멋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친 후 슈팅까지 연결했다. 이후 한국의 공격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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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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