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상철-손민수-오영곤, 우린 '치인트'의 암벤져스"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속에서 주먹을 부르는 상철선배 역을 맡아 '뜻밖의 만찢남'으로 활약 중인 문지윤이 극중 '암벤저스' 밉상 캐릭터들의 단체채팅방(단톡방)의 존재를 알렸다.
문지윤은 스포츠조선에 "홍설을 괴롭히는 발암캐릭터들이 한 데 모여있는 단톡방이 있다"며 "밉상선배인 저 김상철을 비롯해 손민수, 오영곤 등의 조연들이 모여 캐릭터를 연구하고 수다도 떠는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치인트'의 인기에 단톡방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 그는 "'암벤저스'라는 이름은 단톡방 속 멤버가 지었다. 저는 주요 인물들 사진을 모은 사진으로 포스터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치인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암벤져스'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따온 말. 주먹을 부르는 밉상 선배 김상철, 따라쟁이 손민수, 자뻑 스토커 오영곤 등이 뭉쳐 탄생한 팀명인 셈이다.
'치인트'의 광범위한 인기에 길에서 알아보는 팬들도 많아졌다. 문지윤은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저를 알아봐주시고 사진 촬영을 요청해와 깜짝 놀란다"며 "제가 나오는 드라마도 재미 없으면 안보시는 '단호박' 어머니도 첫회를 보시고 '대박날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어른 세대들에게도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구나 실감했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도 최상이었다. 원래 웃음이 많으신 이윤정 작가님의 웃음소리가 더 높아졌다. 드라마의 뜨거운 반응이 전해지자 현장의 사기가 높아졌다는 것.
문지윤이 처음 경험한 반사전제작 체제도 연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준 시스템이었다. 문지윤은 "14년 배우로 활동하면서 '촬영'하면 무조건 밤샘, 쪽대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치인트'는 이런 편견을 확실하게 깨 준 드라마"라며 "특히 학교에서 대부분 촬영하는 대학생활을 그린 청춘물이기에 낮촬영이 주로 진행되서 출퇴근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치인트'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2010년부터 순끼 작가가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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