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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전지훈련갈 때는 유니폼 등 챙길 게 뻔해 금방 짐을 쌌는데, 해설위원으로 '출장' 준비를 하면서 당황했다고 한다. 장 위원은 "뭘 가져가야할 지 몰라 이것저것 챙겼넣었는데, 나중에 보니 27kg나 됐다. 선수 시절보다 더 무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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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를 졸업하고 타이거즈에서 시작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지난 시즌이 끝나고 kt 위즈에서 선수 생활 마감. 20년간 한해도 쉬지않고 2064경기에 출전해 2100안타를 때렸다. '스나이퍼'라는 멋진 별명도 얻었다. kt 구단은 시즌이 시작하면 적당한 시기를 골라 은퇴식을 계획하고 있다. 상대팀이 KIA라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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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가로서 첫걸음도 못 뗐지만 머릿속에 잡아둔 구상은 있다. 무게잡지 않고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해설이다. 장 위원은 "방송사에서 욕빼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보라고 한다. 내 이미지도 있고, 무거운 해설은 나랑 안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좀처럼 긴장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방송카메라에 작동을 알리는 빨란불이 들어오면 어떨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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