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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창단한 KEB하나은행은 4년 만에 PO 무대를 밟게 됐다. 또 전신 신세계(해체)의 마지막 PO 진출이 2010~2011시즌이었던 걸 고려하면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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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천 감독(56)은 지휘봉을 잡은 지 두 시즌 만에 꼴찌(6위)였던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박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에 KEB하나은행은 5위를 했다.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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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라운드로 뽑은 모스비가 1라운드 외국인 선수를 능가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체 1순위로 뽑은 샤데 휴스턴은 시즌 중반 무릎을 크게 다쳤고 퇴출이 불가피했다. 팀이 맞은 최대 위기 상황에서 모스비가 휴스턴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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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비상식적으로 많은 체력훈련을 주문했다. 또 시즌 중에도 선수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별 영상을 만들어 주었다. 또 시즌 중반 첼시 리의 과격한 스크린을 놓고 논란이 일자 수정을 지시해 정면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13승19패,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005년 겨울리그 이후 11년 만에 PO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부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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