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미드필더 마스다(31)에게 2015년 K리그는 아쉬움이다.
2013년 거짓말 같은 준우승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달렸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울산은 시즌 초반 반짝하다 극도의 부진 속에 가라앉았다. 31경기를 뛰면서 고군분투한 마스다였지만 팀 부진을 혼자의 힘으로 막아내기는 어려웠다. 올 시즌 뒤 마스다의 거취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하지만 마스다는 울산에서 다시 도전에 나서는 길을 택했다. K리그에서 이루지 못한 목표가 남아 있었다.
마스다는 "지난해 출발은 좋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그와 같은 길을 되풀이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내 플레이는 65점 정도였다"며 "올해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하며 팀에 생기가 돌고 있다. 힘든 훈련을 잘 소화했고 시즌 초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울산은 지난해까지 간판 공격수 역할을 했던 김신욱이 전북 현대로 이적하면서 공격라인 변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이정협 박성호 등을 영입하면서 변화를 추구했다. 하지만 전술의 허리 역할을 했던 마스다의 부담감은 공수 전반에 걸쳐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마스다는 "김신욱은 팀이 힘들 때 득점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버텨주는 역할을 해줬던 선수"라며 "올해는 그런 역할을 누가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올 시즌에도 목표는 변함없이 팀의 우승이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도 다시 나서고 싶다"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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