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볼 것도 없는데 뭘…."(김학범 성남 감독)
Advertisement
이들은 K리그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양대산맥이라 그런지 전쟁 분위기도 제법 뜨겁다.
Advertisement
클래식-챌린지 승강제도가 실시되기(2013년) 전 수원과의 통산 맞대결에서 성남은 17승19무23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승5무2패로 열세 구도를 대등으로 바꿔놨으니 수원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만하다.
Advertisement
이처럼 '장군멍군'을 두 감독은 정보전에서는 서로 치열하게 견제하고 있다. 서 감독이 먼저 '읍소작전'을 펼쳤다. "우리는 발가벗었는데 상대는 완전히 베일에 가려있어서 대등한 싸움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반면 성남은 미국 전지훈련에서 10차례 연습경기를 가졌지만 전력분석에 참고할 만한 경기영상을 전혀 노출하지 않았다. 서 감독은 "성남의 최신 버전 영상 자료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면서 "성남이 작년에 비해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는데 2015시즌 영상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걱정했다. "나의 패를 보여주고 포커를 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이 나올 만했다.
이에 대해 '백전 승부사' 김 감독은 특유의 능구렁이 화법으로 받아쳤다. "우리 경기영상 갖고 뭘 그리 걱정하나. 그게 그건데. 작년하고 달라진 게 없다니까." 김 감독은 "나가고 들어온 선수들이 있지만 작년에 핵심으로 뛰었던 선수들은 그대로다. 어차피 그 선수들 중심으로 올해도 버텨야 하는데 크게 바뀔 것은 없다"면서 "감독들이 괜히 앓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성남은 지난 겨울 외국인 선수 티아고, 피투를 비롯해 황진성 조재철 유창현 안상현 최호정을 '경력자'로 보강했고, 나머지 8명은 모두 신인이다. 김 감독은 "신인들은 아직 대·소변도 못가리는 수준이나 다름없다. 다른 이적생들도 성남의 혹독한 훈련방식에 적응하느라 바쁜데 당장 써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허허실실 작전을 폈다.
벗기고 싶은 서정원, 벗지 않으려는 김학범. 두 감독의 수싸움은 12일 '첫판'에서 판가름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15억 사기' 양치승, 청담 100억대 아파트 관리자로 새출발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어" -
유선호, ♥신은수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얼떨떨하지만 감사" -
주사이모, 전 매니저 저격 "박나래 걱정에 공익 제보? 돈 되는 곳 선택한 것"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여구여신' 최희, 중안부 축소 시술로 '확 달라진 얼굴'.."효과 대박"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충주맨' 김선태 없이 어쩌나…'100만 코앞'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7만 명↓ 감소[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아이스하키 'F***' 욕설은 되고, 컬링X여자는 왜 안돼? 젠장!" 취재진에 '작심' 욕 박은 캐나다 女코치, 이중잣대 맹비난[밀라노 비하인드]
- 2.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3.'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
- 4.'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가입경쟁 치열하겠네, 삼성, 어린이회원 기획상품 어디서 사야할까
- 5.李대통령, '반칙왕' 오명 씻고 '은메달' 딴 황대헌에 축하 메시지 "빙판 승부사,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