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넷마블게임즈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 모바일 RPG의 선두주자로 불리고 있지만 시작은 온라인 야구게임으로부터 시작된 스포츠게임의 명가다.
애니파크(현 넷마블앤파크)와 함께 2006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넷마블을 주요 게임사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이후 수많은 스포츠게임들을 생산하면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구매니저부터 마구더리얼, 최근의 마구마구의 모바일버전인 마구마구2016까지 주요 야구게임 라인업은 물론 차구차구와 다함께나이샷 등 축구와 골프까지 섭렵하면서 그 입지를 단단히 쌓아왔다.
최근 넷마블게임즈는 연달아 모바일 RPG를 선보이면서 주요 장르에만 집중했다. 마구마구의 넷마블앤파크도 신작을 모바일 RPG인 '이데아'로 결정하면서 스포츠게임들과 거리를 두는 듯 보였으나 넷마블게임즈는 공게임즈의 신작 '이사만루2'를 주요 차기작으로 선택해 그 명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사만루는 이미 공게임즈와 게임빌이 손을 잡고 2년 전 선보인 실사형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그 간편한 조작과 사실적인 그래픽 등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MLB의 프렌차이즈를 활용해 MLB 퍼펙트이닝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아직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게임즈는 전작의 성공을 기반으로 후속작의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시장의 높은 이해도는 물론 야구 게임의 퍼블리싱 노하우가 상당한 게임사를 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마구마구를 비롯한 기존 스포츠게임 유저들을 만족시킬만한 차기작을 필요로 했으며 결국 이사만루2로 손을 잡게 된 것이다.
아직 게임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이지만 '이사만루2'는 두 회사 간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작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RPG 장르에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외의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넷마블의 '이사만루2'의 확보는 업계 전체에서도 의미가 깊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은 RPG에 집중되면서 모든 게임사들이 다른 장르는 소외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넷마블은 과감히 라인업 및 장르의 다양화를 위해 이사만루2를 주요 게임으로 출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스포츠게임 유저들을 넷마블 유처 층으로 흡수하는데 성공했다.
넷마블은 마구마구로 캐주얼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을, 이사만루2로 실사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을 아우르게 됐다. 모바일로 출시된 마구마구2는 최근 마구마구 2016으로 네이밍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대비한 업데이트에 나선 것도 야구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넷마블의 의지가 담긴 결과다.
앞으로 넷마블은 RPG 장르 이외에서도 좋은 품질의 게임이라면 퍼블리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은 RPG 시장에만 올인하고 있는 기존 게임사들과는 다른 방향성으로, 넷마블은 모든 층을 아우르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기존 야구 게임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끌어가기 위해 이사만루2를 선택했다."며 "앞으로 넷마블은 RPG외의 모바일 게임 장르에서도 그 입지를 넓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어떤 게임들을 선택하면서 더 큰 회사로 발돋움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 담당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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