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가 연속 경기 안타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출루에는 성공했다.
이대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시애틀은 팀을 두 개로 나누어 각각 캔자스시티, 애리조나와 경기를 치렀다. 이대호는 캔자스시티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앞서 3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마침 상대 선발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젊은 유망주 맷 스트람이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21라운드로 입단해 지난해 마이너리그 싱글A에 머물던 투수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1루에서 나온 첫 타석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지난 16일 LA에인절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출루 기록. 이어 이대호는 세스 스미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계속된 헤수스 몬테로의 우전 적시 2루타 때 홈에 여유있게 들어와 시범경기 들어 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까지만 좋았다. 이대호는 이후에는 타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0으로 앞선 3회초 1사후 두 번째 타석에 나온 이대호는 스프람을 다시 상대했으나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패스트볼(시속 약 145㎞)을 받아쳤는데, 땅볼 타구가 스프람에게 잡혔다.
이어 3-1로 추격당한 5회초에는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와 상대 두 번째 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만났다. 그러나 이번에도 앞선 타석과 마찬가지로 공 3개만에 아웃카운트만 늘려줬다.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커브(시속 약 114㎞)에 방망이를 헛돌리고 말았다. 8회에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 브라이언 듀엔싱의 초구를 쳤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할2푼에서 2할8푼6리(28타수 8안타)로 내려앉고 말았다. 시애틀은 8회말 4점을 내주면서 4대5로 역전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퀴즈, '짱구 엄마' 故강희선 성우 애도 "목소리로 세상 빛내주셔서 감사"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기분이 태도 되면 안 돼" 유재석, 프로 정신 다잡았지만 '속내 들통' ('놀뭐') -
피에스타 린지, 2년 열애 끝 '내일(5일)' 비연예인男과 결혼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4.'역전 만루포' 테오스카가 오타니를 살렸다, 6이닝 9K 3실점 패전위기서 구해내...LAD 4-3 SD
- 5.행운의 번트안타와 실책을 눈감아준 3루타 판정, 이정후 타율 0.319로 5위→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