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안 관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더민주 비대위는 김종인 대표의 순번을 '14번'으로 수정하는 중재안을 내놓았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1일 아침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경미 홍익대학교 교수의 비례 1번, 자신의 비례 2번 셀프 공천이 포함된 자신의 안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종인 대표는 "그 따위로 대접하는 정당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인격 모독 못 견딘다"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더민주는 전날 총 4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그중 1번 박경미 교수와 2번 김종인 대표 본인의 '셀프 공천'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과거 김종인 대표는 비례대표로만 4차례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빈주 비대위는 21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통해 김종인 대표의 비례 순번을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김종인 대표가 이를 승낙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더민주 공천 파문에 대해 "(김종인 대표가)그럴줄 알았다.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난다"라며 "국민 눈치를 보며 부패와 낡은 진보를 청산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 공천자의 대부분이 친문 세력으로 드러났다"라고 지적했다.
김종인 대표는 비공개 비대위원회의, 중앙위에 잇따라 불참하며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상태다. 비대위는 중재안을 논의중이지만, 김종인 대표에 반대하는 강경파 중앙위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정청래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더불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비례대표 추천, 기본 상식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사람들이 염치가 있어야지,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글을 올려 당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광진 의원도 중앙위에서 직접 이견을 제시하는 한편, 자신의 SNS에서도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전략공천"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마포 민주당도 "정체성, 도덕성, 야권통합의 진정성 등 모든 자격을 갖춘 김종인 대표가 여야를 넘나들며 비례 5선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비꼬고 나섰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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